J트러스트그룹이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미지= J트러스트그룹)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J트러스트그룹은 글로벌 금융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J트러스트그룹의 계열사 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과 공동으로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금융업무 전반)과 전산직 2개 부문이며 대학교 학사 이상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사 이후 J트러스트그룹의 해외 계열사에서 근무할 기회가 제공돼 전공·연령·국적과 같은 제한 없이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등 글로벌 역량에 집중한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그룹 계열사 중 근무를 원하는 2순위까지 선택해 지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을 거쳐 1차 면접 및 영어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서는 자사 양식으로 작성 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채용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2월 중 입사하게 된다.

우대사항은 장애인 지원자, 국가보훈대상자, 금융 및 전문 자격증 소지자, IT 전문 자격증 소지자, 전산 관련 전공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해외 근무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J트러스트그룹 관계자는 “J트러스트그룹은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세계 금융 시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트러스트그룹과 함께 미래를 키울 예비 금융인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이 영업을 시작하며 국내 금융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5년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차례로 출범해 서민금융 사업에 주력해오고 있다.

현재 일본 본사뿐 아니라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권에 총 33개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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