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핀테크 컨퍼런스' 프로그램 진행안 (자료=금융위원회)
'한-아세안 핀테크 컨퍼런스' 프로그램 진행안 (자료=금융위원회)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아세안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 속에서 상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핀테크 협력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이후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속조치로 핀테크 분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지역 주한 대사관, 아세안 지역 금융감독당국(베트남·라오스 중앙은행), 아시아 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등의 협업을 통해 개최된다.

우마르 하디(H.E.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축사에 이어 삼정 KPMG의 ‘한-아세안 지역 핀테크 산업 개관’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베트남 및 라오스 핀테크 산업 동향, 한국 핀테크 투자동향, 핀테크와 금융포용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금융인프라 수출과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해외진출 경험에 관한 발표를 통해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에게 진출 경험이 공유될 계획이다.

핀테크기업을 포함한 한-아세안 핀테크 협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13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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