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는 금융유관기관·금융회사 임직원 경력 10년 이상, 교사 경력 10년 이상 등의 경력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연수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연수인원은 50명만 선발하며 초과 모집될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연수기간은 내년 1월 29일, 2월 21일, 3월 20일, 4월 24일 총 4일,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를 수료한 자는 내년 상반기 5월에 예정된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인증심사는 양성연수 내용과 금융상식 문제로 이뤄진 필기시험과 전문강사 심사단이 강의시연에 대해 평가하는 강의평가로 이뤄진다.

인증된 금융교육 전문강사는 시중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금융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사회공헌목적의 금융교육강사로 활동한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신청요건 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경우 인증이 철회 될 수 있다.

한편 금감원은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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