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상품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18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상품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와 '협업 기반 비즈니스 추진의 동력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고객 중심의 데이터 금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대고객 상담 및 상품판매 채널의 연계 △대고객 공동 마케팅 협력 △서비스 운영경험 및 노하우 공유 부문 등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족해 양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활용 방안과 상품 추천 및 연계 알고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맞춤의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핀테크 앱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30~40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상품 판매 채널을 다변화시켜 금융산업 생태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금융을 누리고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체계적인 상품–서비스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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