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사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1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임영진 사장 후보의 연임이 추천됐다. 이후 임 사장은 신한카드 이사회를 통해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지불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사 등장 등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안정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사업전략 추진으로 1등 카드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사장은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영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다 지난 2016년에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임 사장은 향후 그룹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할 적임자로 꼽혀 연임이 추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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