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른쪽부터) BC카드 전지환 제휴사업실장, 환경부 조광석 신기후체제대응팀 사무관, 이정수 서울도서관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권창기 친환경안전본부장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서울책보고와 BC그린카드 가맹점 제휴를 맺고 친환경 소비 활동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상생을 이끌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시내 29개 소규모 헌책방과 연계해 조성한 공공헌책방 및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BC카드는 서울책보고에 BC그린카드 결제 및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서울책보고에서 BC그린카드로 헌책을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금액의 1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은 헌책 구입을 통해 ‘도서 리사이클링(recycling)’이라는 친환경 소비 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서울책보고에 연계된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제휴를 기념해 BC카드는 지난 26일 환경부, 서울시와 함께 헌책 6000권을 구입하고 BC카드와 결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

BC카드는 이번 제휴에 맞춰 내년 2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책보고에서 BC그린카드로 헌책을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캐릭터 텀블러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고객 에코머니 포인트 30%를 적립해준다. 별도 응모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BC카드 전지환 제휴사업실장은 “서울책보고가 추구하는 환경보호와 상생 가치는 BC그린카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BC그린카드의 차별화된 적립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의 친환경 소비 활동은 물론 소상공인과 상생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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