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금융회사가 상품 선택과 운용을 맡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된 25개 금융회사의 205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수익률이 전월 대비 0.93% 상승한 11.09%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미중 1차 무역협상 기대로 강세를 보이던 글로벌 주가가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으로 상승폭을 축소함에 따라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MP 유형별로 보면 초고위험 18.26%, 고위험 14.49%, 중위험 9.56%, 저위험 7.37%, 초저위험 5.49%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상 MP 중 183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202개의 MP가 수익을 거뒀고 손실을 본 MP는 3개에 불과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MP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으로 42.06%의 수익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16.6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