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OK배정장학재단 ‘2019 송년의 밤’ 자리에 모인 장학생들과 장학재단 관계자들,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OK배정장학재단)
28일 OK배정장학재단 ‘2019 송년의 밤’ 자리에 모인 장학생들과 장학재단 관계자들,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OK배정장학재단)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8일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2002년 OK배정장학재단 설립 후 인연을 맺은 선배 장학생들을 포함한 OK생활장학생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삼성화재 경기전 관람 후 역대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영상, 참석자 대상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장학생들의 재능 나눔 활동 발표 및 시상식도 이뤄졌다. 총 12개조로 편성된 OK생활장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에코백 제작 및 판매금 기부, 태양광 충전식 가로등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재외 동포를 위한 한국 교육 자료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해왔다.

9개월간 진행된 장학생들의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체 팀 중 높은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우수상을 부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공부와 취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학업 최우수상을 받았고 내년에는 꿈에 그리던 기업에 입사한다”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OK생활장학생 제도를 통해 좋은 선례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비단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우리 재단과 보낸 시간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의 도움닫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17년간 국내외 대학생 및 스포츠 꿈나무 등을 포함한 장학생 6000여명에게 약 160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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