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 무배당’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법인의 대표나 개인 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는 체증형 상품이다.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커지는 CEO 부재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5%, 10%, 15%, 20% 중 체증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된 체증률에 따라 가입 10년 후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40세에 90세 만기, 보험가입금액 10억원, 15% 체증형을 가입한 고객은 가입 이후 10년까지는 사망보험금 10억원을, 가입 후 10년 이후부터는 10억원에 매년 15%씩 체증한 금액이 더해져 최대 70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는다.

가입 후 7년 이후부터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퇴직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5년(60회) 이상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 최대 1%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준다.

2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5·20년 및 전기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최대 20억원까지다. 

40세 남자가 90세만기, 전기납, 가입금액 10억원, 15% 체증형 가입 시 월보험료는 536만3000원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상품개발부 한정수 수석부장은 “사업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든든한 보장플랜으로 CEO 부재 시의 리스크에 대비하고, 일정기간 이후부터는 은퇴자금 플랜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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