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7% 성장한 넥펀이 지난 10월 업계 성장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펀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애뉴얼리포트 2019’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의 기록을 담은 넥펀 <애뉴얼리포트 2019>에는 누적대출액과 연체율, 평균수익률, 재투자율, 첫 투자금액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투자자만족도, 업계 성장률 등 넥펀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항목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누적대출금액 200억 원을 돌파한 넥펀의 1인 평균 투자금액은 100만3280원, 1인 평균 투자횟수는 9.93회로 집계됐다. 또 연체율 0%, 부실률 0%를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평균 15.74%의 수익률을 얻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재투자율은 지난 10월보다 상승해 90.06%(2019년 12월 31일 기준)에 이르렀는데 이는 10명 중 약 9명의 투자자가 재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만족도는 약 87.02%로 투자자들은 투자 기간 선택 가능, 높은 수익률, 편안한 사용자 환경 등을 만족의 이유로 꼽았다.

넥펀은 사업 발전 및 역량 고도화를 위해 파트너십 체결 및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넥펀 이원근 대표는 “2020년에도 넥펀은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가 만족하면서도, 꾸준히 중금리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신뢰 기반의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업계 및 넥펀의 성장을 위해 업무 지원과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넥펀은 중고자동차 매매 회전율을 고려해 기획된 ‘오토메이트’를 대표 상품으로 중고차 법인상사만을 차주 대상으로 운영한다. 동산 중 유일한 안전자산인 자동차만을 다룬 다는 것과 투자자가 직접 투자기간을 선택하는 투자 방식 등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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