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CD·ATM 이용 시 수수료 감면
금융·유통 시너지 통한 고객편의 증대 기대

14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이 양사 간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14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이 양사 간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GS리테일과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금융·유통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SC제일은행은 GS리테일의 넓은 유통망과 다양한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GS리테일의 편의점인 GS25의 CD·ATM기에서 SC제일은행 거래 수수료가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오는 20일부터 SC제일은행 거래 고객들은 전국 GS25에 설치된 1만여 대의 제휴 CD·ATM기에서 SC제일은행의 기기와 동일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 영업시간에 GS25의 CD·ATM기를 이용하면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예금 입출금과 SC제일은행 간 계좌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앞으로 금융·유통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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