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이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핀테크 및 모바일 중심 결제 서비스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오픈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지며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한다. 단 BC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또한 26일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체크카드 사용 제한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BC카드 이강혁 사업인프라부문장은 “모든 BC카드 고객이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세계 선진 카드사 및 지불결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카드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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