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인 레이니스트와 협업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융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를 통해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이다. 가입시점에 고객이 동의만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해 할인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결과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정상A’인 경우 보험료를 납입 전기간에 걸쳐 10%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보험가입 직전 2년 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최소 5%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확인된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는 보험료 할인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된다. 보험가입을 위한 인수심사 자료를 쓰이거나 별도 데이터로 저장되지 않는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김성범 상무는 “건강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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