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박해영 디지털금융본부장(왼쪽)과 제온스 김인섭 대표가 3일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박해영 디지털금융본부장(왼쪽)과 제온스 김인섭 대표가 3일 ‘비대면 금융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프롭테크 업체 ‘제온스’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제온스는 부동산 임대관리솔루션 ‘이지램스(ezRAMS)’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업무 제휴로 제온스의 개인임대사업자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수협은행 앱(Hey-Bank)을 이용해 ‘가상계좌서비스’를 신청하면 임대료 수납계좌로 이용할 수 있고, 제온스는 고객에게 이지램스(ezRAMS)를 통해 가상계좌 거래내역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솔루션 기능향상 및 사업영역을 B2B에서 B2C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제온스 김인섭 대표는 “KT에스테이트, 롯데물산, SK D&D, GS리테일 등 법인고객 대상으로 임대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협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서 개인임대사업자고객도 법인고객처럼 임대료 수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간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Sh수협은행 박해영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은행의 서비스가 필요한 핀테크 업체라면 수협은행은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