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2019년 CFP 및 AFPK 대학생 접수자 누적 현황. (표= 한국FPSB)
2015년~2019년 CFP 및 AFPK 대학생 접수자 누적 현황. (표= 한국FPSB)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FPSB는 대학생이 졸업 후 금융권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생한 금융권 직무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증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FPSB는 CFP 대학생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과 12월에 한국FPSB 대강당에서 취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설명회는 지정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전국 약 10개 대학교에서 열린다. 지정대학이란 AFPK 교과과정을 학교에서 학점으로 이수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자대 등 전국 약 40곳이 있다.

금융권 취업설명회 또는 AFPK 지정대학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한국FPSB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수 있다.

한국FPSB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금융자격증 취득”이라며 “금융사의 신입채용 공고 우대사항에는 금융자격증에 대한 우대가점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FPSB에 따르면 대학생의 CFP 접수 누적 인원은 지난해 기준 1283명, AFPK는 2만546명으로 집계됐다.

CFP과 AFPK의 자격시험은 각각 올해 5‧11월 연 2회, 3월 21일, 8월 29일, 11월 28일 연 3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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