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로완 페츠 이사. (사진= 페퍼저축은행)
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로완 페츠 이사. (사진= 페퍼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본 성금은 호주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페퍼저축은행이 올해 ‘호주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주한호주상공회의소에 제안해 함께 이뤄졌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써 호주 산불의 심각한 피해에 따른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이번 성금으로 산불로 국가적 재난 상태에 빠진 호주의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강원지역의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8월 인천 지역 수해피해 주민을 위해 2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내 유일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를 목표로 2013년 10월 설립됐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3월 기준 약 60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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