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 호주유학지원금 수혜 학생,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 (사진= 페퍼저축은행)
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 호주유학지원금 수혜 학생,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 (사진= 페퍼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제5회 페퍼호주유학지원금’ 행사를 맞아 최종 선발된 두 명의 호주 유학생에게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유학지원금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2020년 호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함께 치러진 이번 유학지원금 수여식에는 최종 선발된 두 명의 유학생이 초대돼 유학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두 유학생에게는 페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페퍼그룹의 호주 본사 방문과 페퍼저축은행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페퍼호주유학지원금 프로그램은 페퍼저축은행이 한국 학생들의 호주유학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위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호주 유학 박람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6개월간 호주유학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주대사관과 학업성적, 리더십, 봉사활동 경험, 적응 능력, 한국 간 유대관계 강화 기여 능력 등을 평가하는 인터뷰를 거쳐 2명을 최종 선발했다.

페퍼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국내 진출한 유일한 호주계 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과 호주 간 관계를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 한국 사회와 주위 이웃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0월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2019년 9월말 기준 자산규모 약 3조원을 기록하며 총 79개 전체 저축은행 중 Top5에 진입하는 등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했으며 경기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3월 기준 약 60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호주를 포함해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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