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이 ‘웰뱅 잔돈자동적금’을 내놨다. (이미지= 웰컴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체크카드 결제 시 자투리 돈을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웰뱅 잔돈자동적금’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2%, 우대금리 2%로 최대 연 4% 금리가 적용된다. 체크카드 결제 시 남는 잔돈 및 자유입출금 계좌에서 잠자고 있는 자투리 돈을 모아 적금 계좌에 손쉽게 모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체크카드로 물품 구입 시 남은 1000원 미만 잔돈을 적금 계좌에 자동으로 이체 시킨다. 예컨대 9900원짜리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은 바로 적금 상품으로 이체된다.

또한 돼지저금통에 동전 넣어 모으듯이 고객이 등록한 자유입출금계좌의 1만원 미만 자투리 소액도 매주 한 번씩 적금 상품으로 자동이체 된다.

상품 만기에 지급되는 세후 지급액도 만원 단위로 맞춰 지급한다. 즉 만기 지급액이 121만5000원이면 5000원을 더해 122만원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금리와 상관없이 지급되며 계약기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고 총 불입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된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의 우대금리는 체크카드 이용 후 1000원 미만 잔액이 월 1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1%포인트, 적금계좌에 등록된 자유입출금계좌에서 1만원 미만 잔액이 자동으로 월 1회 이상 이체 시 연 1%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조건은 12개월 계약기간 중 8개월만 충족하면 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잔돈모아올림적금은 고객이 스스로 잔돈을 적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돼지저금통 이미지를 웰뱅 앱에서 클릭하도록 했다면 이번 상품은 일상적인 소비활동에서 자동으로 저축되도록 설계해 더 편하게 재테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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