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대신증권이 MTS에서 해외주식에 모의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8일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을 무료로 투자 체험해 볼 수 있는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는 해외주식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신속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로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해외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의투자 대상은 미국과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이며, 투자금액은 사이버머니로 지급된다. 투자국가에 따라 미국 주식은 10만달러(USD),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은 60만위안화(CNY)까지 주어진다. 투자기간은 최대 3개월 단위로 연중 투자가 가능하다.

모의투자 참가자들은 20분 지연시세로 매매할 수 있다. 거래일 및 거래시간은 실제 해외주식 투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국 주식은 1주, 상해A, 심천A 주식은 100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나 크레온모바일을 다운받은 후, 초기화면 아래 중간에 위치한 모의투자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대신증권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의 범위를 MTS까지 확대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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