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대신자산신탁은 지난 18일 부동산투자회사법 상 자산관리회사(Reits AMC) 겸영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산관리회사(AMC : Asset Management Company)는 투자 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 조달, 부동산 매입·관리·처분, 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명목회사 형태인 리츠를 대신해 담당하는 회사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번 리츠 AMC 본인가 취득을 계기로 종합부동산 금융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공모리츠를 통한 대신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향후 민간임대주택, 재간접리츠, 도시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시장을 선도하는 리츠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부동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대신자산신탁을 출범하고 신탁업을 개시했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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