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생보업계 최초로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 이하 PSI)’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PSI는 전 세계 136개(2019년 기준) 보험사 및 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이다. 보험사의 운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경영활동에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내용을 담는다.

가입 배경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일류신한’ 도약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과제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 

신한금융이 지난해 9월 UN 책임은행원칙(PRB)에 가입했고,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금융 리더십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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