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맞춤 대출비교 서비스 스크린샷 (제공=브로콜리)
브로콜리 맞춤 대출비교 서비스 스크린샷 (제공=브로콜리)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개인자산관리 앱 서비스 브로콜리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맞춤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브로콜리 고객은 각 영업점 방문 없이도 복수의 금융기관의 대출 확정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금리 1%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로콜리 대출비교 서비스는 대출상품 통합 비교, 회원 금융정보 분석 기반 확정 한도 및 금리 제공 등 신청부터 상환까지 대출의 전 과정에서 최적의 권리 행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로콜리는 본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해 3년여간 축적된 자사의 종합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수요 예측 모형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두 달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대출 수요가 존재하는 사용자를 선별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브로콜리는 고객에게 적합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기존 대출 서비스 대비 대출 승인율을 높여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는 설명이다.

브로콜리에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는 대출 모집인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로 특정 고객에 대한 타겟팅이 용이하고, 상품 경쟁력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브로콜리 대출비교 서비스 내 상품은 한국씨티은행 및 OK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이 제공한다. 추가로 은행 2곳, 저축은행 6곳, 캐피탈 2곳 등 10개사가 상품제공 계약을 완료했으며, 브로콜리는 해당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빠르게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백인호 브로콜리 부사장은 “브로콜리 대출비교 서비스는 독자적 수요예측 모형을 통해 고객을 불필요한 광고 및 영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금융사의 영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고도화 및 대출 파트너사 확대, 추천 상품군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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