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OK금융그룹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국가적 혈액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내 희망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본사(서울) △회현 및 가산센터(서울) △대전센터 △각 지역 영업점 등에서 시행 중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실시 일정을 기존 매해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혈액 보유량은 3.7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대비 1.3일분이 부족하다.

OK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 나아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