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에 뇌경색증까지 동일 금액으로 보장하는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4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 1만15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온라인보험 최초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발병률 높은 뇌경색증 모두 동일하게 1000만원을 보장한다.

대표적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과 뇌로 가는 혈관이 터져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증은 뇌졸중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아 대비가 필요하지만 국내 보험사에서는 뇌경색증을 보장에서 제외하거나 소액으로 보장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 상품은 한 질병을 진단받더라도 계약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질병을 1회씩 계속 보장해 추가 대비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윤종욱 모바일비즈니스팀장은 “기존 보험사에서 기피해온 뇌경색증을 다른 질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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