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사고가 나면 보상전문가와 곧바로 영상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DB손해보험은 통신사와 직접 연동해 LTE·5G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 전문업체인 ‘다드림아이앤에스’와 협력해 이 같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상담서비스 구축은 사고현장 출동요청 서비스의 불만사항 중 하나인 지연출동을 해소하고, 보상전문가가 즉시 고객을 응대하고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영상통화시스템은 아주 단순한 사고임에도 사고 현장출동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처리 전문가인 보상직원이 직접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정보 수집이나 초기 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를 위해 입고된 피해차량의 확인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파손부위 확인 등을 위해 소요되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수리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DB손보는 내다본다.

DB손보는 영상전화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의 경우 웹을 이용한 영상통화 방식으로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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