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렌딧 대표 (제공=렌딧)
김성준 렌딧 대표 (제공=렌딧)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개인신용 P2P기업 렌딧은 김성준 대표가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제 3기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위원은 윤성로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이며, 당연직 정부위원 6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내년 3월 19일까지 1년이다.

제 3기 4차위는 범부처 인공지능(AI)위원회로서 작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AI 국가전략'의 후속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조정, AI 규제혁신, AI 대중화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성준 대표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출신의 테크핀(TechFin) 기업 창업자다.

4차산업혁명의 주요 융합산업으로 꼽히는 P2P금융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현장의 경험을 인정 받아 3기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렌딧을 창업하면서부터 4차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모든 면에서 이종 간의 결합과 융합이 이뤄지는 시대니 만큼, 창업가로서 이러한 산업적 트렌드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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