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등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부동산에 대체 투자
금융과 부동산 결합한 종합자산관리 박차

대신증권 본사 전경
대신증권 본사 전경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대신증권이 WM부문에 역량을 집중하며 고객자산 수익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츠 및 대체투자 전문하우스를 구축해 투자자의 종합자산관리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대신증권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WM부문이다. 대신증권은 WM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과제로 우수한 금융상품 라인업을 꼽고 금융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공급체계를 새롭게 혁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대체투자상품 공급을 확대했다. 우량한 해외투자자산을 발굴해 국내 자산가에게 공급하고 국내외 유망대체투자 상품을 소싱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대신자산운용이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800억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공모형 펀드를 완판시키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도 경기변동성이 낮은 미국, EU, 일본 등 핵심 도시지역의 우량 부동산 및 대체투자자산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금융과 함께 부동산을 그룹의 중심 축으로 한 금융부동산 그룹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을 결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리츠 및 대체투자 NO.1 전문하우스’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리서치센터 내 해외부동산팀을 신설하고, 같은해 6월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대신자산신탁 출범에 공을 들여, 그룹 내 부동산 사업영역과 전문성을 높이는 등 부동산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였다. 

올해 2월 대신자산신탁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본인가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금융과 부동산을 결합한 리츠(REITs), 대체투자상품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성 검증은 필수과제다. 철저한 리스크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상품마케팅도 회사의 이익보다는 고객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고객의 연령, 목적 등 세부사항과 자금의 성격에 따라 정기예금신탁, 머니마켓랩(MMW)과 같은 초저위험 상품부터 국내/외 주식, 자문사 일임연계상품과 같은 초고위험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준비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은 고객자산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지향하며 모든 시스템을 고객중심으로 바꿔 왔다”며 “고객의 평생 투자건강을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이것이 회사의 이익에 연결돼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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