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금융투자협회)
(표=금융투자협회)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말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205개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2.31%로 전월 대비 1%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투협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2월 중순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수익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9.5%, 고위험 15.92%, 중위험 10.92%, 저위험 8.41%, 초저위험 6.14%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205개 MP 중 188개의 MP가 5%를 초과한 수익을 기록했고 204개의 MP가 수익을 거뒀다. 단 한 개의 MP에서만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왔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MP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으로 누적수익률 49.57%를 기록했다. 그 뒤로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39.77%), 우리은행 글로벌우량주 ISA(36.02%), DB금융투자 베테랑 초고위험(36.02%)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NH투자증권으로 19.71%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DB금융투자(16.41%), 메리츠종금증권(16.19%), 키움증권(15.62%), 미래에셋대우(15.5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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