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지난달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이 52.9% 늘어났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회사채 발행이 많아진 영향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 기업의 공모를 통한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7조1368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312억원 늘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1907억원 늘어났다. IPO는 6건 진행됐으며 1381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전월대비 1171억원 증가했다. IPO 6건 모두 코스닥시장에서 이뤄졌다.

유상증자는 1003억원 규모로 1건 진행됐다. 전월대비 736억원 증가했다. 상장법인의 유상증자는 없었으나 하이투자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전월대비 발행금액이 늘어났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8984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7405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6조647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4360억원 증가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6조8209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323억원 늘어났다.

CP 발행실적은 28조1169억원으로 전월 대비 5174억원 증가했다. 일반CP는 12조8375억원으로 전월 대비 8.3% 감소했으나 기타 기업어음(ABCP)은 2조773억원 부동산개발산업(PF)-ABCP는 10조2021억원으로 각각 21.5%, 18.3%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8조704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7149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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