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JT친애저축은행 조승진 마케팅전략부 부장(왼쪽)과 애란원 강영실 원장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JT친애저축은행)
2일 JT친애저축은행 조승진 마케팅전략부 부장(왼쪽)과 애란원 강영실 원장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JT친애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한부모생활시설인 애란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애란원은 미혼모자를 위한 생활시설과 지역사회 상담지원 센터, 위탁형 대안학교를 갖춘 국내 최초의 청소년 특화 미혼모자 복지시설이다. J트러스트그룹과는 지난 2018년부터 애란원 소속 미혼모자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기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미혼모자 가정 대상 기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기부금은 애란원 소속 미혼모자 50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매 지원 물품으로는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를 비롯한 위생용품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식품 등이 포함됐다.

JT친애저축은행 박윤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고 상생을 실천하는 서민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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