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BL생명은 모바일과 인터넷상에서 고객이 사고보험금 청구와 동시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ABL생명 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ABL생명 홈페이지 사이버센터로 접속해 입원, 수술, 골절, 통원 담보에 대한 사고보험금을 접수하면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단 사고보험금 접수 건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지 않는 등 실시간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기 방지시스템을 통한 심사·조사가 필요없는 자동 결재 건이라 해도 사람에 의한 2차 심사를 거쳐야했다. 이 경우 실제 사고보험금 수령까지 최대 24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ABL생명 최현숙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센터나 지점 방문 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사고보험금 디지털 접수율을 40% 이상 끌어올려 사고보험금 심사 인력이 고위험 심사 건에 집중해 보험사기 방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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