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를 실시해 경영우수 새마을금고 103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도부터 시작된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는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우수금고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한 해 경영 건전화에 열과 성을 다한 금고 임·직원에 대한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금고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영평가는 ‘경영우수부문, 혁신경영부문, 자산육성부문, 뉴스타트부문’의 4개 분야를 평가해 이뤄졌다. △서울개인택시조합(서울) △초읍동(부산) △부산개인택시조합[부산) △지저(대구) △북인천(인천) 등 14개 최우수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총 103개 새마을금고가 수상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시상식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향후 정부방침 추이를 지켜본 후 내달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인들의 노력으로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수치는 상호금융기관 평균 대비 우수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재무건전성 향상은 물론 사회적책임 완수에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63년 창립된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1300여개 새마을금고, 32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약 195조원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자산 200조원 달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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