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DB손해보험이 펫보험 영역을 더 확대한다.

DB손해보험은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과 펫보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핏펫은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기능성 PB제품 판매 및 반려동물 전문 커머스 플랫폼 핏펫몰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DB손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핏펫이 개발한 펫테크(반려동물+기술) 제품과 반려동물 주요 질병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과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핏펫이 4월 공개 예정인 '핏펫박스'를 통해 수집하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고민 정보와 질병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핏펫박스는 수의사와 함께 개발한 건강 문진을 바탕으로 3만 가지 조합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정기 구독서비스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펫보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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