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10일 리치앤코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오른 259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하며 134% 성장했다.

리치앤코는 텔레마케팅(TM), 대면 등의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사들은 국내 대다수의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을 비교, 판매 중이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설계사들의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재적인당 수수료 매출(수수료 매출액/설계사수)는 GA 톱 20개사의 평균보다 116% 높다”라며 “영업 및 상품 교육, 영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말했다.

인슈어테크 기반의 굿리치 애플리케이션은 15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정규직 보험 판매인들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점포 개념인 굿리치라운지도 올해 안에 10곳에서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치앤코는 △보험 상품 설계 △보장 분석 △상품 추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보험 영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 성별 추천 상품을 보여주며 설계사의 분석 시간과 불필요한 단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IT 기술을 이용한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설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험 유통사로 성장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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