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직원이 소외아동을 위한 온라인 강의용 PC를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 본체의 하드 디스크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
신한생명 직원이 소외아동을 위한 온라인 강의용 PC를 전달하기 위해 컴퓨터 본체의 하드 디스크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신한생명은 온라인 개학을 맞은 그룹홈 소속 아동들에게 컴퓨터(PC) 100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홈은 아동학대나 가정해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돕는 소규모 보육시설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의 원활한 강의 시청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기증되는 PC는 신한생명이 사무용으로 보유중인 컴퓨터다.

신한생명은 이와 함께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직원 봉사자가 참여해 만든 ‘동물인형 위생비누’ 200개도 함께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속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아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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