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올해도 미래에셋생명이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자문단을 운영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1일까지 ‘2020 고객동맹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새 자문단은 4월부터 정기적인 설문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해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객동맹 자문단은 자사 상품 가입자 중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 고객을 중심으로 꾸려 지난해 발족한 자문 기구다. 미래에셋생명의 ‘함께 바꾸다’ 라는 슬로건이 반영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을 통해 고객의 불편 요소를 확인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새로운 상품과 제도,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문단을 운영하며 500여건에 이르는 의견을 청취하고 80여건의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카카오 인증 서비스 시행,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자체 내장형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 IT 및 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 신설 등이 개선 사례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불만처리 신속제도(Fast Trcak)’를 도입해 민원 건수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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