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교통·환경 챌린지 2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이다. 

DB손보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 벤처를 발굴, 육성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교통환경챌린지 1기는 134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당시 코끼리 공장, 보니앤코, 도로시,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소무나 등 총 5개의 소셜벤처를 선발해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 등을 도왔다.

2기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설립 만 7년 미만의 공익스타트업 및 소셜벤쳐다. 시드머니를 지원받을 수 있는 ‘시드그룹’과 사업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성장그룹’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팀은 그룹별 최대 2000만원 또는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는다. 또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해 1:1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는다. 

한편 교통·환경 챌린지는 DB손보와 한국생산성본부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환경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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