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가 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Tmoney Pay)를 론칭했다. (이미지= 티머니)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티머니는 클라우드 기반 터치, QR결제 플랫폼 ‘티머니페이(Tmoney Pay)’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QR코드, 온라인 간편결제 등 신기술 기반으로 변하고 있는 간편 결제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티머니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NFC 결제)을 제공함과 동시에 QR결제도 제공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은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다.

미리 잔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충전형 서비스와 별도 충전 없이 등록한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하는 방식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계좌,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충전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대금 청구 방식으로 서비스가 연결된다.

특히 티머니페이는 ‘HCE(Host-based Card Emulation)’를 활용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성이 장점이다. HCE란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결제방식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된다.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사용편의성이 높고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충전된 잔액을 보호할 수 있다.

티머니 Payment&Platform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티머니페이는 간편결제 시대에 티머니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서비스”라며 “티머니페이의 비접촉 결제 방식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한 서비스인 만큼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머니는 티머니페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티머니페이로 화목타자’는 오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타머니페이로 화‧목요일에 대중교통을 타면 1250원을 캐시백해준다.

‘티머니페이로 용돈받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6월 14일일까지 티머니페이로 편의점 결제 시 매주 5명을 추첨해 50만원씩 용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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