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테라펀딩은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0년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P2P금융사 중에선 유일하다.

테라펀딩은 지난 2017년 처음 발표된 ‘핀테크 패스트 101’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테라펀딩은 기술 혁신과 투자 유치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C는 테라펀딩이 자체 개발 심사·평가 시스템에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를 잘 활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테라펀딩은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리은행, IBK기업은행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4대 금융그룹이 주주인 P2P 금융사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리스트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P2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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