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카카오, LG화학, 아마존 등 추천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KB증권은 코로나19로 증시가 조정을 받은 현시점에서 매수할 만한 해외 우량주를 담은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지만, 비즈니스 전략이 훼손되지 않고 가격 부담은 낮아져 투자 매력이 높아진 종목들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가 해결된 이후의 경제 회복을 염두에 두고,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숨은 보석을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는 모빌리티(Mobility)와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 5G(5세대 이동통신)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미래의 성장이 기대됨과 동시에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까지 보유한 종목들을 엄선했다. 또한 프론티어 마켓으로도 시선을 확장해 베트남 우량주도 소개했다.

시장별로는 △국내주식 SK텔레콤, 카카오, LG화학을 비롯해 △미국주식 아마존, IBM △중국주식 북방화창, 선난써키트 △일본주식 마쓰이증권 △베트남주식 낀박도시개발 등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KB증권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2030 비대면 고객들도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고객들에게 이번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가 성공적인 해외주식 투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B증권은 또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홍콩·일본·베트남) 해외주식을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매매하는 ‘Global One Market’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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