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접수건부터 2주 이내 보증서 발급
- 부실채권 소각으로 채무자 600업체 재기 지원
- 별도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1조 2천억원으로 확대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 이하 대구신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코로나 특별보증 1조원 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신보는 최근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의 10,500여건 집단보증신청 등 일괄 접수 폭증으로 코로나 특별보증 총 접수건수는 약 34,700건에 달해 일시적으로 접수건수 대비 보증서 발급비율은 크게 떨어졌으나 현재는 보증접수에서 발급까지 3주 정도 걸리는 것을 이번주 내 하루 평균 1,300건 이상 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4월 24일부터 대구신보에 접수되는 보증 신청건에 대하여 2주 이내로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구신보는 장기 미상환 부실채무보유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 및 재기지원을 돕고자 부실채권 소각을 시행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600여개 채무자의 부실채권 120여억원을 소각하여 신용관리정보등록을 해제함으로써 채무상환부담을 해소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대구광역시 경영안정자금 규모도 코로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당초 8,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4,000억원 추가 확대 편성 운영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1년간 대구시로부터 1.3〜2.2%p 이자지원을 받게 되어 금리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희 이사장은 “코로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신속히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영업점 또는 8개 금융회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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