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과 맞손…데이터 경제 활성화 기대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사진 왼쪽)과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장이 28일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신용정보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사진 왼쪽)과 문재우 한국금융연수원장이 28일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신용정보원)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한국금융연수원과 손잡고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금융 분야 과정개설을 위한 자문 ▲디지털금융 분야 교육과정의 개발·운영 및 실습데이터 제공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문단 및 교강사 추천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금융데이터 가명처리·익명처리 방법’ 등 다양한 업무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금융연수원에 ‘한국신용정보원 가명처리·익명처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총 4회(5월·8월·10월·12월) 집합연수를 진행한다.

또 신용정보원은 금융연수원의 ‘금융 DT 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데이터를 제공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DT 아카데미는 금융회사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고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6개 분야 120여개 과정의 연수체계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금융연수원과 협약으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인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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