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 전경. (사진= 웰컴금융그룹)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웰컴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급되는 정부재난지원금의 기부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라 유례없는 국내외 위기에 대응해 국민 생활의 안정과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

웰컴금융그룹에 근무 중인 30여명의 임원은 이달 중에 지급 예정인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기부한다는 취지다. 이외 일반직원도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에 동참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구·경북의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의 의료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이 취약계층에게 우선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웰컴저축은행을 포함한 웰컴금융그룹 300여명의 임직원은 지난달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시행했다.

기부에 동참한 웰컴저축은행 임현식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조금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을 위한 기부에 보람을 느꼈다”며 “코로나19의 종식과 극복을 위해 웰컴금융그룹도 서민과 자영업자 등 우리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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