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한동호씨가 웰컴드림글래스를 착용하고 마라톤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 웰컴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펼친 꿈테크 프로젝트 런포드림(Run for dream)의 기록을 담은 광고 영상이 뉴욕페스티벌(2020 New York Festivals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s)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57년부터 진행된 뉴욕페스티벌은 매년 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광고제다. 미국의 클리오(Clio), 프랑스의 깐느(Cannes)와 함께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웰컴저축은행이 본상을 받은 부문은 디지털‧모바일-혁신:기술이다.

런포드림은 지난해 웰컴저축은행이 시각장애인 한동호 선수가 홀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웰컴저축은행이 계획한 프로젝트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를 위해 더크림유니언과 함께 웰컴드림글래스(Welcome dream glasses)를 개발했다.

런포드림 영상은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해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1만명의 응원 목소리 기부가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게 도왔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따뜻한 금융을 이뤄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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