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 수준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 중이다. 이는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수준이며, 환경악화로 지급능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성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험영업 부문의 꾸준한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1%며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0.1%로 부실자산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다. 

국내 경기 회복세 저하로 여신 부문 신용위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간 보수적인 자산운용 기조와 부실자산에 대한 충분한 상각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도 장기간 흑자기조로 지난해 말 기준 이익잉여금 규모는 1조7000원이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적절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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