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정보 제공…유망 미국주식 투자타이밍 선정에 도움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미국주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 구 톰슨로이터)와 함께 유망종목 선정과 투자타이밍 포착을 손쉽게 도와주는 미국주식 전용 자동 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티레이더(tRadar)’를 출시한다.  

로이터 tRadar는 국내에서는 유안타증권이 최초로 레피니티브와 데이터 제휴를 통해 각 사의 아이덴티티인 종목 포착과 종목 분석 기능을 하나로 융합시켜 지금 살 만한 유망 미국주식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밸류에이션과 투자타이밍 두 가지 고려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화면과 단순한 숫자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로이터 tRadar는 레피니티브가 제공하는 Stock Report+의 퀀트 스코어에 유안타증권 티레이더(tRadar’의 자체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햇빛/안개 구간 신호와 차트 신호 강도 등 매매타이밍 신호를 결합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개별종목별 6개의 정량분석 스코어(실적/펀더멘탈/상대가치/리스크/주가모멘텀/지분변동현황)와 종합 평균스코어를 제공하며, 해당종목들의 tRadar 신호/강도 차트를 확인해 매매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목별 스코어가 높고 햇빛(매수) 구간 신호에 신호강도가 높을수록 매력적인 주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별도 조건 설정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tRadar 매수신호가 강하고 스코어가 높은 종목 순으로 순차 정렬돼 한 눈에 쉽게 특징주 식별이 가능하다. 또한 레피니티브에서 제공하는 영문 보고서 원문도 볼 수 있다. 로이터 tRadar는 HTS 티레이더나 MTS 티레이더M의 해외주식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투자가 자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지만 아직 정보장벽, 언어장벽, 시차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물들이 있다”며 “숫자 읽는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로이터 tRadar가 미국주식 투자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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