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BC카드와 ‘Air Money(에어머니) 카드’를 선보인다. (사진= NH농협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NH농협카드는 BC카드와 함께 고객 지향적인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r Money(에어머니)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카드는 BC카드 페이북(paybooc) 에어머니 제휴처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가격대에 맞춰 전 세계 항공권을 구매한 뒤 적립된 에어머니로 할인받는 항공 특화 카드다. 에어머니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기존 항공마일리지 제도는 성수기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기 어렵고 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고객들의 불편함이 컸으나 에어머니 카드는 고객 위주의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서비스는 국내 이용금액 0.8%, 해외 이용금액 1.6%를 에어머니로 전월실적·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해준다.

커피(스타벅스·커피빈·이디야), 디지털구독(유튜브·멜론·넷플릭스), 영화(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생활영역은 이용금액 5%가 에어머니로 적립된다. 생활영역 적립은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월 통합 1만점 한도다.

이와 함께 연간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 에어머니를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또 항공기 탑승 요금을 에어머니 카드로 결제하면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공항 라운지도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머니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국내외전용(UnionPay) 동일하게 1만5000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에어머니 카드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며 “대형항공과 저가항공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특가좌석 구입도 가능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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