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관계자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시스템 신규 오픈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NH농협생명 관계자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시스템 신규 오픈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시스템을 1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리모델링 솔루션(Booster-FMS)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시가평가기준 보험부채를 산출할 수 있다. 또 예·실차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가정관리시스템까지 추가해 정교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농협생명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진행과정 중에 국·내외 IFRS17 규제변경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그 결과 2020년 6월 개정 예고된 국제회계기준서 적용사항을 생명보험 업계 중 가장 먼저 반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가정관리, 보험부채모델, 결산정보 및 사업비 배분,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세분화해 △요건정의 △분석설계 △개발 △테스트 △안정화 등 5개 단계의 절차를 거쳤다.

3차례에 걸친 통합테스트를 수행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IFRS17 및 K-ICS 도입 등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며 “이번 IFRS17 시스템 오픈으로 향후 장기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 및 관리체계 기반이 마련돼 농협생명의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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