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오른쪽)가 본사에서 전환된 직원들에게 선물과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페퍼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페퍼저축은행의 ‘사람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으로서 고용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결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앞서 2017년부터 매해 각각 70명, 35명, 16명의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 전환한 바 있다. 올해는 4월 말 기준 재직 중인 계약직 직원 중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항상 임직원을 가족같이 여기고 고용불안 없는 행복한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사람 중심과 가족 중심의 경영 원칙을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래 패밀리데이, 가족사랑 휴가,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매해 200만원씩 5년간 보조금을 지원하는 베이비 사랑 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1일 업무위탁계약 형태의 비정규직 대출모집인 중 4명을 정식 직원으로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소비자금융본부 소속 세일즈 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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