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도 상반기 새마을금고 직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 총 347명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채용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지만,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상반기 공채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용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선정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필기전형을 도입해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는 물론,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객관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필기전형은 개인별로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해야 응시 가능하며 반드시 유선으로 연결된 PC, 웹캠, 마이크 헤드셋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각 새마을금고는 독립법인으로써 급여, 복지 수준이 서로 달라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새마을금고별 경영공시를 참고하는 게 좋다.

지원서 접수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지막 날에는 지원자가 많이 몰릴 수 있고 지원서 접수 중이라도 오후 5시 이후에는 전산이 마감되므로 반드시 사전에 최종지원을 완료해야 한다.

최종면접에 참석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인근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면접전형(추가채용)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추가채용은 각 새마을금고의 경영환경, 인력상황 변동에 따라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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